생활환경 창조기업 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 www.kdnavien.co.kr)이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로 ‘녹색기기 에너지효율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과 제품 및 에너지 절약 실천기관 등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998년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제2회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이후 2001년과 2005년에도 본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07년 ‘나비엔 콘덴싱 on水’와 2008년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CO2 저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를 수상 명단에 올림으로써 총 6회로 업계 최다 수상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녹색기기 에너지효율 부문 에너지위너상’은 뛰어난 열효율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제품에 수여하는 것으로서,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는 경동나비엔 20년 ‘콘덴싱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그간 가스보일러에서나 구현할 수 있었던 콘덴싱 열교환기를 국내 최초로 기름보일러에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열효율(Ultra Condensing Efficiency) 104%(진발열량 기준)를 달성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일반 보일러 대비 약 1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임으로써 연간 57만원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고, 연료비가 절감되는 만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동일 제품으로 지난 6월 표준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을 수상하며 콘덴싱 테크놀로지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시킨 데 이어 이번 에너지위너상 수상으로 또 한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주요 콘덴싱 제품 라인업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김철병 대표이사는 “에너지위너상 수상은 곧 경동나비엔 콘덴싱 기술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구촌 모든 소비자의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향후 ‘콘덴싱 테크놀로지’를 넘어 연료전지, 마이크로젠, 태양열 시스템 등의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新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